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24, 제로 트러스트와 화면보안

2024. 10. 22. 15:57IT 트렌드가 한눈에!

<행사 정보 요약>

행사명 : ISEC 2024

일시 : 2024년 10월 16일(수) ~ 17(목) 09:00 ~ 18:00

장소 : 서울 코엑스 Hall D, 오디토리움(3F)

주최 및 주관: ISEC 2024 조직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CISO협의회, (주)더비엔

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24 행사안내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24> 행사에 파수가 다녀왔습니다! ISEC (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은 한국 인터넷 진흥원이 주관하는 보안 행사로, 하반기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보안 콘퍼런스입니다.

올해는 ’Future-Proof, 보안이 우리 미래를 담보한다’를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랜섬웨어와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위협과 인공지능(AI)을 필두로 급변하는 시대에서 온전히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보안뿐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파수는 세션 발표와 부스로 참관객분들을 만났습니다. 세션에서는 새로운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전략 DSPM을 소개하고, 부스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관련 제품들을 소개했습니다. 규모가 큰 행사였던 만큼 양일간 많은 고객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ISEC 2024 파수 세션 발표
ISEC 2024 파수 부스

올해 많은 행사에 참가하면서 느낀 보안 트렌드가 하나 있는데요. 참가 업체들의 부스 메시지 및 세션 주제에 제로트러스트, ZTA (Zero Trust Architecture)가 공통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보안 관련 업계 또는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제 제로 트러스트는 익숙한 용어가 됐죠.

이번 ISEC 행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키노트를 포함한 다수의 세션에서 제로 트러스트가 언급됐고, 많은 부스에서 제로 트러스트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죠. 파수도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제품을 전시했고, 많은 분들이 제로 트러스트에 대해 궁금해 하시기도 했습니다.

종종 헷갈려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로 트러스트는 특정 솔루션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하나의 보안 체계, 프레임워크를 말하는데요. 사내 외 환경을 신뢰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으로 나누는 방식이 아닌, 모든 영역을 신뢰하지 않는 보안 방식입니다. 최근 보안 트렌드가 경계 기반에서 데이터 중심의 보안 체계로 넘어온 이유이기도 하죠.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단순히 네트워크나 사용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가 철저한 보안을 적용하고 있더라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각지대를 경계하고, 믿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죠.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주로 보안 플랫폼 (DSP) 전략과 연결되는 이유입니다. 하나의 솔루션으로 모든 보안 영역을 커버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Fasoo Data Security Platform이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각 솔루션 도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외 상황, 보안 사각지대를 커버하고 보안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플랫폼이죠. 이번 ISEC 행사에서도 이를 소개해 드렸고, 이미 파수의 솔루션을 사용 중인 기존 고객 분들과 새로운 고객 분들 모두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제품은 Fasoo Smart Screen (이하 FSS)이었습니다. 화면을 통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제품입니다. 보안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화면을 보호하는 솔루션이죠.

FSS는 PrtScn키, 캡처 및 원격 제어 프로그램 등 모든 화면 캡처 시도를 차단하고, 이력을 남겨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또 워터마크를 표시해 언제, 누가, 어떤 화면 정보를 외부로 반출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프로세스나 URL 별로 정책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대상을 지정해 서로 다른 정책을 적용할 수도 있죠.

특히 올해 제품에 적용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Invisible Watermark)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말그대로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기술인데요. 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특정 패턴으로 구성된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캡처 또는 촬영된 화면을 기존과 동일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업무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됩니다.

FSS는 다른 문서 보안 솔루션들과 함께 사용할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포함 파일 등 특정 문서를 식별해 암호화하면서, 동시에 캡처 제어 및 워터마크 삽입 등으로 화면 정보를 보호하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죠. 한 솔루션에 의지하지 않고 서로 연계해 보완하는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 워터마크

 

ISEC 2024 행사는 파수에게도 많은 고객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시에 AI, 그리고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죠.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진 않았지만, AI 시대를 준비하는 보안 담당자들의 이야기도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고, 고민 해결을 위한 방법을 추천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Future-Proof, 보안이 우리 미래를 담보한다’라는 행사 주제, 공감이 가시나요?

온갖 위험이 도사린 디지털 시대, AI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선 보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제는 보안 표준이 돼가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플랫폼을 구축해보세요. 여전히 고민 중이시라면, 파수가 가장 적합한 플랫폼 구축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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