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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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후배 때문에 최후의 필살기 쓴 썰
얼마 전, 내 밑으로 들어온 후배가 낙하산이라면?! 그것까지는 솔직히 크게 상관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꾸 신경 쓰이는 행동까지 한다면?! ㅠㅠ 이 친구, 크리티컬한 실수를 반복해도 너무 많이 반복한다. 누구랑 연결돼 있는지도 모르니, 한 대 쥐어 박을 수도 없고...!!! 그런데, 그 크리티컬한 실수가 뭐냐구요? 제조업계에서 꽤 알아주는 협력사인만큼, 고객사들끼리 경쟁사인 경우가 은근 (솔직히 많이) 있는 주인공이 속한 회사. 특히 CAD/도면 파일이 엄청 중요한 거 다들 아시죠? 관계 없는 부서들끼리도 잘못 공유하면 큰일나는 무시무시한 파일! 이런 파일 하나 잘못 넘기면 아주 큰 일 날 수 있는 상황을 매일 감수하면서 살고 있는데…!!! 낙하산 후배가 자꾸 어떤 실수를 하냐면…..회사 이름이 A라..
2021.11.24 -
입사한 지 1달만에 레전드 찍고 퇴사한 신입사원 썰
바로 여기, 전설의 레전드(?) 신입사원이 등장했습니다! 의사결정도 조금 느리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지시하는게 고착화 된, 살~짝 폐쇄적인 회사에 역대급 신입사원이 입사한 뒤 일어난 파란만장 썰!!! 도대체 마지막에 이 신입사원은 뭐라고 남기고 갔을까요?!!?! (비장한 BGM) 얼마 전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 범상치 않다는 말이 계속해서 퍼지던 가운데, 갑자기 이 신입사원이 비장하게 전 팀원을 소집해 미팅을 개시했습니다?! 약 10분 동안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면서 처음에는 뚱-했던 팀원들의 얼굴이 점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얼굴로 변해갔는데요. (내..내가 뭘 들은 거지..?) 여러 저장소에 흩어지면서 일관적인 버전 관리가 되지 않는 파일들, 파일을 수정할 때마다 메일 및 공유 시스템을 통한 빈번한 파일..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