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2>로 알아보는 백업의 중요성

2021. 5. 18. 10:35IT 트렌드가 한눈에!

 

여러분, 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2>의 제작비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픽사&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픽사의 <토이스토리 2>의 제작비는 9천만 달러(한화 1,000억)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백업’ 때문에 한 번에 날아갈 뻔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토이스토리 2>의 제작 비하인드를 통해 중요한 보안 포인트를 전달해드릴까 합니다. 당시 픽사는 <토이스토리 2>에 대한 캐릭터 데이터를 단 하나의 슈퍼컴퓨터에 저장하고 있었습니다. 우디, 버즈와 같은 캐릭터의 색감, 디자인부터 배경,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소한 물건까지 3D로 렌더링해 각자의 파일로 저장했던 거죠. 이런 이유로 애니메이터들이 각 섹션을 작업해야 할 때는 슈퍼컴퓨터에서 필요한 소스들을 불러와 작업하고, 다시 슈퍼컴퓨터에 이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져야만 했습니다.

 

츌처: How Toy Story 2 Almost Got Deleted; Youtube

 

 

문제는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하던 직원이 실수로 리눅스 프로그램에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명령인 ‘rm-r –f*’ 명령어를 실행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동료들과 우디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오렌 제이콥(Oren Jacob) (픽사의 최고기술책임자)는 눈앞에서 렌더링해놓은 모든 파일이 순차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놀란 제이콥은 바로 기계실에 연락해 모든 전원을 끄라고 명령했고, 복구를 시도했지만 이미 전체 데이터의 90%가 사라지고 난 뒤였습니다.

 

 

개봉이 단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2년 동안 전 직원이 몰두한 작업물을 날리다니… 상상이 되시나요? 제이콥은 한 톨의 백업 데이터라도 구하기 위해 전 직원을 수소문하고 다녔습니다.

 

츌처: How Toy Story 2 Almost Got Deleted; Youtube

 

이 와중에 재택근무를 하던 기술감독 갈린 서스만(Galyn Susman)에게 백업 데이터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냅니다. 당시 갈린은 갓 태어난 아들을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했고, 업무를 위해 개인 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했던 거죠. 제이콥은 그녀의 집에 찾아가 갈린의 컴퓨터 본체를 통째로 가져와 슈퍼컴퓨터에 연결해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었다 합니다. 

 

 

만약 그녀가 재택근무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백업 파일을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면, <토이스토리 2>의 한화 5,000억 원에 가까운 흥행 수익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데이터라는 것은 언제든지 손상될 수 있고, 사람의 실수 또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에 백업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매번 작업 시 백업이라는 별도의 행위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은 매우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매우 귀찮지만 해야 하는 것이라면? 파수는 백업의 귀찮음을 '자동 백업'을 통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으로 파일을 백업하는 것뿐만 아니라 랜섬웨어나 멀웨어 같은 악성 바이러스에 데이터가 감염되더라도, 한 번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복원하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갈린 서스만의 컴퓨터를 본사로 가져온 후에도, 픽사의 직원들은 복구된 파일 약 10만 개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고, 10~12명이 금요일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침낭에서 잠을 청하며 일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때, 파수 Wrapsody를 통해 내 PC 내 문서 목록을 로컬이든 서버든 한 번에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었다면 너무 편리하지 않았을까요? 

 

 

백업은 데이터가 손상됐을 경우를 대비한 ‘보험’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보험, 암 보험 등은 들면서, 우리는 귀찮다는 이유로 데이터에 대한 보험은 잘 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순간에 보험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처럼, 백업은 데이터 손실을 대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파수의 문서 플랫폼 Wrapsody에 ‘복원하기’ 및 ‘자동 백업’ 기능이 있는 것 또한 누구에게나 어떤 방식이든 데이터 손실이 일어날 수 있고, 진정으로 안전한 보안은 대비책에서 나온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업,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 보험을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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