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에 ‘공조’가 필요한 이유

2022. 9. 29. 14:02IT 트렌드가 한눈에!

추석 연휴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500만 관객을 훌쩍 넘어, 흥행몰이 중인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공조2:인터내셔날>인데요!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번에 후속작까지 제작됐는데, 두 번째 시리즈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야구로 비유해보면, 연타석 홈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시즌1에서는 남한 형사(유해진)와 북한 형사(현빈)가 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조 수사를 벌이는 내용인데요. 시즌2에서는 미국 FBI(다니엘 헤니)까지 합세해 삼각 공조를 펼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거리는 모습들이 나오지만, 결국 나중에는 멋진 팀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되죠.

 

출처 : 네이버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스틸컷

 

어떤 드라마나 영화를 보든, 항상 보안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직업병이 있는 파수씨는 이번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중요한 데이터를 지키는 일에도 바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이죠! 아무리 뛰어난 형사가 현장을 뒤집고 다녀도 결국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누군가와 협력을 할 때 비로소 얻고자 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보안도 똑같습니다. 팬데믹 이후 우리가 일하는 업무 환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재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입니다. 그 속에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를 갖춰야 하고, 컴플라이언스도 준수해야 하며, 외부와 협업도 해야 합니다. 게다가 요즘에 클라우드 환경도 많이 활용하시죠. 뿐만 아니라, 갈수록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랜섬웨어도 대비해야 합니다.

말만 들어도 복잡하죠? 그렇다면 과연 하나의 솔루션으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출처 : 네이버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스틸컷

 

Never.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고 하는 업체가 있다면 그건 철저한 영업용 멘트입니다. 그러한 얘기에 설득 당해 솔루션을 잘못 도입하게 되면, 그 이후 뒷감당은 오롯이 보안관리자 분들이 하셔야 합니다. 그런 불상사가 없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보안 전문가인 파수가 단언하자면, 그런 솔루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저희와 이야기를 나누는 고객 분들의 공통점은 일관성 없는 보안 정책, 무분별한 솔루션 도입 등으로 생기는 보안의 사각지대와 비효율적인 보안 체계입니다. 차라리 지금 처음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고객 분들은 훨씬 나은 입장입니다. 이미 보안 솔루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민이 깊으신 분들이나 혹은 최초로 우리 조직에 보안 체계를 갖추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거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우리의 보안 솔루션이, 혹은 구축하고자 하는 보안 체계가 ‘플랫폼’ 형태로 구성돼 있는가 하는 겁니다.

 

 

솔루션 간 연계를 통한 데이터 보안 체계 구축

 

우리의 업무 환경은 무조건적으로 예외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형태의 다양성이 가장 큰 요인이겠고, 외부와의 협업 과정에서도 복호화 된 파일이 방치되거나, 화면캡처 혹은 출력물을 통해 중요 데이터들이 유출될 수 있는 여지도 과거보다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다층 구조로 이뤄진 플랫폼 형태 속에 각 솔루션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아키텍쳐가 보안의 빈틈이나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천편일률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조직이 처한 다양한 상황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맞춤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어야 일관되고 유연한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는 항상 암호화가 유지된 상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위치에 저장돼 있든, 항상 안전하게 암호화 돼 있어야 마음을 놓을 수 있겠죠?

 

 

제로 트러스트 기반 데이터 보안 플랫폼 전략

 

오늘 포스팅은 영화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또 한번 직업병에 빠져 약간의 슬픔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화 속 주인공들의 멋진 공조 수사처럼! 여러분들의 보안 체계도 서로 공조할 수 있도록 플랫폼 형태를 갖춰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안이 어려우신가요? 플랫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