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트러스트가이드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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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2.0(철통인증지침)발표, 주요 내용과 데이터 보안
최근 몇 년 사이 ‘제로트러스트’는 보안의 중심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모든 접근을 의심하고 검증하는 이 보안 방식은 이제 우리 업무 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가 됐습니다. 이제는 보안 관련 업계나 직무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제로트러스트의 컨셉 정도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적용의 측면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이 최근 보안 트렌드를 이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업 및 기관의 업무 영역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하고, 계속 고민이 길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길잡이가 필요한 법이죠? 2024년 12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철통 인증 지침(제로트러스트 가..
2024.12.13 -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공개…경계 보안 약점 극복하는 전환점
엔데믹 이후, 보안 분야에서 가장 거대한 흐름이었던 제로트러스트.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의 정보보안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움직임이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은 사실 2010년도부터 언급된 꽤 오래된(?) 보안 모델이지만,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조직들이 업무 환경의 변화를 겪으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인 경계 보안, 즉 내부자에게 암묵적으로 신뢰를 부여하는 보안 체계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걸 모두가 인정하게 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이죠. 이번에 공개된 을 살펴보면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경계 보안으로는 더 이상 사이버 공격으..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