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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향후 계획과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필수 전략은

고뇌하는 파수꾼 2025. 6. 25. 14:21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공공기관 개인정보 담당자들의 긴장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하 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시즌이기 때문이죠. 마치 건강검진처럼 조직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항목별로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이 평가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을 조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올해의 평가는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행정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평가 항목과 기준이 더욱 정교하게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더 이상 일회성 대응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점검하고, 어디까지 준비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2025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지표 / 출처 : 개인정보위

올해 보호수준 평가는 대상과 기준 면에서 모두 한층 넓고 정교해졌습니다. 기존의 중앙, 지방 공공기관에 더해 대학과 특수법인, 공공시스템 운영기관까지 포함돼 총 1,445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 됐고, 평가 지표 또한 기존보다 더 효율적으로 변경됐습니다.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항목은 통합됐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에 대한 조직 및 예산 평가가 새롭게 포함됐으며, 공공시스템의 안전성 확보조치에 대한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특히 AI 활용 등 신기술 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묻는 지표도 가점 항목으로 신설되기도 했는데요. 기술 활용의 폭이 넓어질수록, 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그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앞으로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단순한 규정 준수에서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규정 준수에 더해 리스크 관리까지 필수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이처럼 평가 항목이 확대되고 정교해지는 배경에는 최근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외부 공격에 의해 민감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단순한 내부 정책이나 제한적인 보안 조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죠.

문제는 보호의 필요성은 커지지만, 대응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개인정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문서나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생성돼 여러 저장소에 흩어지면서 일관된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데이터의 위치와 상태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으면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하기 어렵고, 결국 보안 사각지대가 생기게 됩니다.

이제는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조직 전반에 흩어진 데이터를 정확히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즉 개인정보를 보유한 모든 조직은 민감도와 활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적용할 수 있는 일관되고 유연한 보호 및 관리 체계가 마련돼야 합니다.

적절한 관리 체계를 통해 보호해야 하는 민감정보

 

Fasoo Data Radar (이하 FDR)는 이러한 보호 체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인정보 검출 관리 솔루션입니다. FDR은 조직 내 PC, 파일 서버 등 다양한 저장소에 흩어진 비정형 데이터를 검출하고, 개인정보를 포함한 민감 정보를 식별 및 분류합니다. 각 데이터의 유형과 민감도에 따라 암호화, 삭제, 격리 등의 후처리 옵션을 적용할 수 있어, 조직은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의 현재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보안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FDR은 데이터 검출과 분류에 그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적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물론, GDPR, HIPAA, PCI DSS 등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고려한 민감 정보 관리가 가능하며, 점검이나 감사 대응 시에도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시보드와 통계 화면을 통해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현황을 파악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개인정보보호의 출발점일 뿐인 보호수준 평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그 자체로 끝나는 절차가 아니라, 조직의 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출발점이 돼야 합니다. 매년 평가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금은 비대상이라 해도 언제든 포함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개인정보가 빠르고 다양하게 생성 및 유통되는 지금의 환경에서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명확한 보호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죠.

지금 시작하는 개인정보보호가,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문의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파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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