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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망보안체계(N2SF) 본격 시행, 국정원이 제시하는 정보서비스 모델과 실행 방안

고뇌하는 파수꾼 2025. 5. 9. 14:26

 

어느 날 출근했더니, 익숙하던 사무실 출입 방식이 완전히 바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곧 기존 출입카드는 무용지물이 되고, 새로운 인증 절차와 출입 동선이 적용됩니다. 문제는, 이 새로운 시스템의 매뉴얼이 아직 임시 버전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문은 언제 열리는지, 누구와 어떻게 협의해야 하는지도 정확히 안내되지 않았죠.

 

정보보안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N²SF

 

2025년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둔 국가망보안체계(N²SF) 도 이와 유사한 상황입니다.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큰 변화이기 때문에, 제도의 적용을 받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IT 기업, 협업 조직들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올해 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그 시행을 차근차근 빌드업해 나가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Draft’ 상태이고, 기존 인증과의 중복 규제나 구체적인 적용 모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fs0608/223755171939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보안 가이드라인 발표, 내용과 CSAP 인증 관련 이슈 정리

국내 보안 분야의 뜨거운 이슈 중 하나죠? ‘공공 망분리 완화 정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얼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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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 4월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NetSec-KR) 2025’에서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담당관의 세션 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하반기 정식 가이드라인 발표 시, 현재 일부 기관에만 제한적으로 배포된 ’정보서비스 모델 해설서’도 함께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설서는 N²SF 적용 이후 변화된 공공기관의 정보서비스 환경을 구체적인 예시로 설명한 부록입니다. 다만 이 문서에는 국가 주요 기관의 IT 환경 구성도나 보안 구조가 포함돼 있어, 보안상 우려로 인해 지금까지는 일부 기관에만 공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 기관의 중요 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서비스 모델 해설서

정보서비스 모델 해설서는 다음과 같은 8가지 분야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1. 인터넷 단말에서의 업무 효율성 제고

망분리된 인터넷 단말에서도 문서 작성, 편집 등 기본 업무 수행 지원

 

2. 업무환경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단말 및 계정 관리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며, 사용 이력 추적

 

3. 외부 클라우드 (SaaS) 활용 업무협업 체계

외부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도구를 안전한 활용

 

4. 공공 데이터의 외부 AI 융합

공공 데이터를 외부 AI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

 

5. 업무 단말의 인터넷 이용

업무 단말에서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방향 연계 체계를 구축

 

6. 연구 목적 단말의 신기술 활용

연구개발을 위한 단말에서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조치를 마련

 

7. 개발 환경 편의성 향상

개발자들의 클라우드 기반 개발 도구를 활용 및 보안 유지

 

8. 클라우드 기반 통합 문서체계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서를 생성, 저장, 공유할 수 있는 통합 문서 체계 구축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예시는 하반기 공개 이후에 확인할 수 있겠지만, 클라우드와 AI 관련 항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N²SF 자체가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면서, 그에 맞도록 보안을 강화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죠. 여기서 말하는 ‘신기술’의 대표적인 예시가 클라우드와 AI입니다. 이미 모든 분야의 업무 환경을 바꿔놓은 주인공들이죠.

 

N²SF 시행에 따라 클라우드와 AI 활용을 위한 준비는 필수!

 

본격 시행 이후에도, N²SF는 세부적인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도 “N²SF는 단기간에 완료되는 것은 아니며, 기관과 업무의 특수성에 따라 보안 통제 수준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가이드라인과 부록,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에서 클라우드와 AI 활용을 위한 보안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은 명백하게 알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활용의 측면에서 중요한 이슈는 ‘중요 정보의 저장 및 유통 환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데이터의 중요도를 구분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및 저장소를 사용하게 될 텐데요. 어떤 정보를 어디에 보유하고 있는지, 저장 환경은 안전한지,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있는지 반드시 파악하고 있어야겠죠?

 

즉, 현재 업무 환경의 ‘데이터 보안 태세’를 명확하게 관리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https://www.fasoo.com/products/fasoo-ds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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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활용 방향은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에서도 일부 엿볼 수 있습니다. AI 서비스 계정 정보와 접근 권한을 관리하고, 서비스 사용 이력을 별도로 추적 및 기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죠.

 

생성형 AI 서비스의 활용은 장려하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및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든 예시가 계정 및 단말 관리, 접근 제어, 사용 이력 추적입니다.

 

생성형 AI 서비스의 접근부터 사용 환경까지 전체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인데요. 언제, 누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서비스를 사용했는지 파악하고, 필요시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면 까다로운 활용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N²SF는 어느새 눈앞까지 다가왔습니다. 불완전한 가이드라인과 제한적인 정보 속에서도, 각 기관은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제도가 완전히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우리 조직의 업무 특성과 환경에 맞는 해석 및 대응 전략을 먼저 고민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접근일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완벽한 해답이 아닙니다. 방향은 이미 정해졌으니, 지금은 점진적으로 준비를 시작하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그 안에서 어떤 기준과 실행력을 갖추느냐는 각 조직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다양한 조직의 AI 및 보안 환경을 지원하는 파수도 N²SF와 관련한 많은 고민을 해왔고,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혹은 변화에 맞춰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파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생각보다 단순한 해답이, 바로 눈앞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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